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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가 변하면서 생물은 ‘살 수 있는’ 서식지를
찾아 이동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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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은 달려서,
식물은 번식을 통해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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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도로나 개발로 인한
서식지 파편화에 그 길이 막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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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식지 이동에 때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
생물들의 최후는 로드킬(죽음)로 막을 내리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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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종위기종인 삵과 복원된 여우마저도
서식지 파편화에 의한 로드킬에 죽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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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서류들은 콘크리트 수로에 빠져죽는 경우도 부지기수다.
새들은 유리 구조물에 부딪혀 죽거나 크게 다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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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대 변화에 따른
서식지 이동
기후위기 가속화로 급변하는 서식지,

생물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책임이 있다.
map map map map
출처: 국립생태원
click
현재와 미래의 기후대 변화에 따른
서식지 이동을 확인해보세요.
도로 밀도 증가로 본
서식지 파편화
한국의 평균 도로 밀도는 1970년 이전 0.37km/km2였으나
2000년대 이후 1.0km/km2 이상으로 증가했다.

도로 밀도는 특정 지역 내 도로가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며,
이 수치가 1 이상이면 대형 포유류가 살 수 없을 정도가 된다.
road density
0.125
0.25
0.5
0.75
1.0
(km/km2)
0.125
0.25
0.5
0.75
1.0
2015년을 마지막으로
국내 도로와 서식지 파편화 관련 연구는
전무하다
출처: A. Seiler(2001)
서식지 파편화 전·후 비교
슬라이드를 넘겨서 서식지 파편화가 나타나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세요.
출처: 구글어스
지역별
도로 밀도
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, 전국 광역시, 제주도는

도로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.
click
지역을 선택하여
지역별 도로 밀도를
확인해보세요.
출처: 한국환경연구원
한국의
도로 밀도 변화
한국의 도로 밀도는 1970년 이전 0.37km/km2였으나

2000년대 이후 1.0km/km2 이상으로 증가했다.
label
frag
도로밀도
0.37km/km2
~1969년
frag
도로밀도
0.46km/km2
~1979년
frag
도로밀도
0.57km/km2
~1990년
frag
도로밀도
0.87km/km2
~1999년
frag
도로밀도
1.02km/km2
~200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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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로밀도
1.05km/km2
~2010년
frag
도로밀도
1.06km/km2
~2013년
출처: 한국환경연구원
멸종위기종
사는 서울은
2022년 기준 멸종위기종 49종이 서식하는

서울의 도로 밀도는 13.46km/km2
타의 추종을 불허한다.
img
멸종위기종 49종 서식
(2022년 기준)
도로 밀도 13.46km/km2
강원도의 23.2배
(2015년 기준)
출처: 한국환경연구원
생태통로는 자동차도로에 의해
단절된 생물서식지를 이어주는
‘마지막 다리’ 혹은 ‘비상구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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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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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국립생태원
생태통로가 있더라도,
멸종위기종은 길 위에서 죽어간다.
이동할 길이 사라지는
속도나 양에 비해 생태통로는
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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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g
국내 생태통로
현황
2022년 11월 23일 기준

전국에 설치된 생태통로는 540개에 불과하다.

그나마 동식물의 이동습성 등을 고려하지 않아

무용지물인 경우가 허다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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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국립생태원
우리도 같은 운명일 것이기 때문이다.
다른 종들이 멸종한다면 머지않아
자동차 속도제한 등 방안을 확대해야 한다.
더 늦기 전에, 동식물 생태통로 확충과
생물들의 서식지를 토막내 섬처럼 나눠버렸다.
인간의 편리성을 위해 시멘트를 부어 만든 도로들이
인간의 편리성을 위해 시멘트를 부어 만든 도로들이
생물들의 서식지를 토막내 섬처럼 나눠버렸다.
더 늦기 전에, 동식물 생태통로 확충과
자동차 속도제한 등 방안을 확대해야 한다.
다른 종들이 멸종한다면 머지않아
우리도 같은 운명일 것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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